"코로나에 폭염 전망까지" … 연초 에어컨 판매량 3배↑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여름철 대표 계절가전인 에어컨이 한겨울에도 잘 팔리고 있다. 신제품 출시와 각종 프로모션 행사에 힘입어 연초부터 에어컨 구매를 서두르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덕분이다.
17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1~3월 에어컨 판매량이 일년 판매량의 15%를 차지했다. 앞서 2018년에도 1분기 에어컨 판매 비중이 10%, 2019년 1분기엔 19%까지 높아진 바 있다.
올 들어 이달 14일까지 에어컨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208% 신장했다.
최근 에어컨 신제품 출시가 연초로 앞당겨지면서 구매 프로모션이 있는 기간에 에어컨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많아진 것이 1분기 에어컨 판매량 증가의 주 원인이라는 게 전자랜드 측의 분석이다. 여름철 성수기에 에어컨을 설치하려면 대기 기간이 길어지는 점도 에어컨 구매 시기가 빨라진 원인으로 지목된다.
올 여름 폭염이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도 영향을 끼쳤다. 기상청은 최근 10년간 겨울철 한파가 가장 심했던 2016년과 2018년 여름에 폭염이 있었다며 역대급 한파가 있었던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에어컨이 계절가전이라는 인식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폭염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집콕 생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에어컨 판매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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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오는 28일까지 '에어컨 미리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탠드형 에어컨을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 또는 스페셜 롯데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을, 삼성전자와 LG전자 행사 모델을 미리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60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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