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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강원랜드, 배당 리스크로 보수적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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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유안타증권은 16일 강원랜드 에 대해 배당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강원랜드는 다음달 2주차에 이사회를 통해 2020년도 배당금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은 배당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진 관계로 2020년도 배당금이 확정되는 시점까지는 보수적 관점의 투자 판단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강원랜드의 공공 주주들을 대변하는 일부 이사회 구성원들은 전년도 수준의 배당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연간 순적자 2759억원을 기록했던 영업상황을 고려하면 무배당 결정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배당축소 또는 무배당 결정이 날 경우 그동안 안정적인 배당 지속에 주목해왔던 외국인 투자자금의 일부가 이탈할 수 있다"면서 "배당 쇼크 발생 시 강원랜드에 대한 매수 기회 발생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주주들은 지난해 연초 이후 강원랜드를 3500억원 이상 순매도한 상태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연초 29.73%에서 현재 22.13%로 낮아졌다.


코로나 백신 접종 등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정상 수준에 근접할 정도로 영업 회복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정부는 3분기부터 일반 성인 대상의 접종을 진행하고 11월에는 집단 면역을 형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면서 "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하반기에는 정상 수준에 근접한 카지노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131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 76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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