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쪽 찬 공기 내려오며 내일 오전에 영하권
기상청, 밤 9시 서울·경기 등 한파주의보 발표

수도권에 한파특보가 발령된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수도권에 한파특보가 발령된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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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월요일인 15일 오전부터 내리던 비가 그치고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한파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15일 낮 최고기온은 1~13도지만 16일부터는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상 낮아진다.

16일 아침최저기온이 전국 대부분 -5도 이하(경기북부 -10도 내외)에 머무르겠다. 낮최고기온도 영하권으로 날씨가 추워지는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7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위가 절정에 이르고 18일까지 한파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점으로 서울과 경기도, 강원·충청·세종·대전 등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기온이 크게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6일에는 눈 소식이 있다. 충청권과 경기남부, 서해5도는 약 1~5cm, 이외 수도권과 전라·경북·경남서부내륙·제주도 등에 1~3cm 가량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에도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인천과 경기도 일부 지역, 전남 해안 지역과 전북 일부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표했다.


해안지역과 강원 산지, 제주도에는 초속 10~16m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를 시작으로 해상에 파도가 높게 일고 낮부터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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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오후부터 대기가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겠고 내일은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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