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분야 자문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
환경·도시분야 자문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
문화·예술분야 자문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영선, "동료 장관님들 지원에 감사, 서울시 미래 설계에 큰 도움 될 것"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 선거 캠프에 전직 장관 3인이 합류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박영선 전 장관이 7일 서울 마곡나루역 광장에서 한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박영선 전 장관이 7일 서울 마곡나루역 광장에서 한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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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박영선 예비후보 측은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과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각각 안보분야, 환경·도시분야, 문화·예술분야에 자문단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모두 박 예비후보와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시절 함께 국무위원으로 활동했던 인연이 있다.

박 예비후보 선거캠프에서 안보분야 자문단장을 맡게 된 정경두 전 국방장관은 "코로나 시국에서 당시 박영선 장관이 중소기업과 경제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서울시는 국가안보와는 달리 테러나 재해·재난으로부터의 안전이 중요한 만큼,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전문적인 식견으로 안보 시스템 수립 등을 돕겠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특히 코로나19로 중기부 긴급재난지원금 업무가 폭주할 때 박 전 장관과 상의해 국방부가 중기부 업무에 관련이 있는 현역군인들(금융·회계 전문분야)을 투입한 기억을 떠올렸다.


환경·도시분야 자문단장을 맡은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박 전 장관과 코드가 잘 맞았다"면서 "특히 기후변화 시대에 세계적인 탄소중립 도시로 경쟁력 있는 서울시를 만들고, 주거와 일자리창출·환경이 같이 고려되는 정책을 자문하겠다"고 전했다.

박양우 전 문체부 장관 역시 "박영선 전 장관과 국무위원 동기로 출발했다"며 "당시 박 전 장관의 추진력에 이끌려 문화예술 분야 자문단장을 맡기로 결심했고 서울시의 문화예술 정책 수립 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직전 장관들로 구성된 자문단은 설 연휴 직후 합류해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 전 장관의 정책 개발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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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국무회의 동료였던 장관님들이 선뜻 나서줘 정말 감사하고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경험과 식견이 서울시의 미래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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