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김범수, 큰 울림...양대노총 사회연대기금 동참"
김범수 카카오 의장 기부 언급
"상생, 연대, 포용의 촉매제 될 것"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기부 소식과 관련해 "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면서 "그 뜻을 환영하고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의장의 기부선언이 우리사회에 상생, 연대, 포용, 협력 정신이 확산되는 촉매제가 되리라 믿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자신의 재산 절반 이상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의 재산은 개인 명의로 보유한 카카오 주식만해도 5조700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케이큐브홀딩스의 주식을 합치면 10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대표는 "해외에서도 빌게이츠, 주커버그 처럼 자발적 기부로 사회적 연대에 동참하는 기업인들이 많다"고 언급하며 "눈앞의 이익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기업과 사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길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상생3법의 하나인 사회연대기금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마침 한국노총, 민주노총의 금융노조가 법이 만들어지면 기금에 동참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면서 "노조가 자발적 사회연대 동참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라도 인센티브 강화 등 제도적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협력이익 공유제 도입과 사회연대기금 조성에 필요한 관련법 처리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상생3법과 관련해 "선한 의지로 우리 사회 격차 해소에 앞장서는 제2, 제3의 김범수 의장이 등장할 토대를 닦는 일이 될 것"이라면서 "야당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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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벌적 손해배상 대상에 기성언론사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민주주의로서 표현의 자유가 중요한 가치이지, 고의적 가짜뉴스, 악의적 허위정보는 피해자와 공동체에게 명백한 폭력이다"면서 "표현의 자유로 보호받을 영역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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