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레이는 4일 중국 케어캐피탈(CareCapital)과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CareCapital은 치과병원, 유통기업 및 제조회사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중국 최대 치과 투자기업이다. 의료기관으로는 중국 광동 제남대학 부속 치과병원, 산시의대 산학협력병원 헝룬치과, 상하이 네트워크치과 모어 덴탈(More dental), 심천 네트워크 치과 탑 덴탈(Top dental)을 포함한 여러 지역의 유명 치과 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CareCapital이 보유하고 있는 화광그룹과 기타 유통회사들의 중국 치과 시장 점유율은 50% 이상이다. 또 Angel Align을 보유하고 있는 CareCapital은 투명교정장치 중국 시장 점유율 1위,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로서 공격적으로 투명교정장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CareCapital은 중국 내 치과 산업을 선도하기 위하여 기술이 뛰어난 글로벌 덴탈 테크놀로지(Global Dental Technology) 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MOU는 주식회사 레이와 CareCapital이 함께 중국 내 생산법인과 유통법인을 만들어 중국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포석이다.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주식회사 레이와 중국 최대 치과 기업과의 만남으로 탄생하는 JV는 중국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을 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보고 있다.
중국 치과산업 성장률은 약 30%를 육박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중국첸잔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시장은 노령화가 가속되고 건강 의식이 높아지며 정부의 의료재정 지출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치료솔루션과 같은 신 기술 분야의 치과의료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과 서비스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치료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주식회사 레이는 중국 최대 치과기업 CareCapital과 JV를 설립함으로써 더욱 공격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세계 최대 시장 규모, 세계 최고 시장 성장률의 중국 시장에서 중국 최대 치과 기업과의 JV 설립을 통하여 주식회사 레이는 몇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이상철 레이 대표는 "치과 산업에서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글로벌 넘버1이 되기 위해서"라며 "세계 1등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국에서 1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CareCapital과 JV 설립하기 위하여 맺은 MOU는 주식회사 레이가 글로벌 넘버1이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에서 기술적인 우위에 있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주식회사 레이와 중국 내 최대 치과 기업인 CareCapital 이 함께 사업을 하면서 얻게 되는 시너지는 상상 그 이상일 것"이라며 "양사가 큰 틀에서 이미 교감을 마쳤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에 계약이 마무리 되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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