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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멕시코가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2일(현지시간) AP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우고 로페스가텔 멕시코 보건차관은 이날 오후 이같이 밝힌 뒤 "이달 중 40만회분이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푸티니크 V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멕시코 정부가 승인한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이다.


멕시코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기준 187만4092명, 사망자는 15만9533명이다.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사망자가 많다.

멕시코는 지난해 말부터 화이자 백신의 접종을 시작하지만 물량이 충분히 도착하지 않아 백신 대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도 지난달 24일 확진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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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스푸트니크 V 도입은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주도로 이뤄졌다. 그는 확진 판정을 받은 다음 날인 지난달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러시아산 백신 공급을 약속받았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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