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총 1조 7397억원 투자‥ 강원권 6개 항만 개발
무역·연안 항만 10년 개발 청사진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는 "정부의 제4차 항만 기본계획에 맞춰 오는 2030년까지 강원권 6개 항만 개발에 총 1조 739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동해·묵호항 개발에는 환동해권 산업 지원을 위한 거점항만을 기본 목표로 총 1조 3150억 원이 투자할 예정이다.
동해 신항 2·3번 선석이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됐고, 임항 교통시설 7.14km(진입도로 및 철도), 8번 선석 추가(5만 톤급×1선석, 기타 광석부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묵호항은 화물처리 기능을 동해항으로 이전하고, 동해항의 국제 여객부두를 묵호항으로 이전하는 등 여객 관광중심 항만으로 전환, 친수기능을 강화한다.
속초항은 동해권 관광 관문 항만으로 총 2162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22만 톤급 이상 대형 크루즈선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 확장 90m, 방파제 1.0km를 개축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옥계항은 신산업 지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 497억 원을 투자한다. 배후권 산업단지에 유입되는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5만 톤급 1선석(기타 광석부두)의 개발 계획을 포함한다.
삼척항은 시멘트, 원자재 산업 지원항만으로 총 214억 원을 투자해 최근 원자재 취급 선박의 대형화 추세를 반영, 3부두를 5000DWT급에서 1만DWT급(시멘트 부두)으로 접안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문진항은 총 181억 원을 투자해 위판장에서 동방파제를 연결하는 친수보도교(146m)를 조성해 수산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도교를 이용, 동방파제를 거쳐 주문진항 북측 지역까지 이동할 수 있는 관광 순환 루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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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삼 환동해본부장은 "이번 제4차 항만 기본계획은 강원권 무역항·연안항의 미래 10년을 계획하는 청사진"이라며, "강원권 항만에 지역별·항만별로 콘셉트를 부여해 고부가가치 항만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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