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파양논란' 배우 박은석, 위자료 청구소송 휘말려
허위 사실 유포 관련 위자료 500만원 청구소송 피소
박은석 측 "소장 내용 받았다…법무법인 통해 대응"
[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반려동물을 파양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은석이 이번에는 위자료 청구소송에 휘말렸다.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3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 박은석에 대해 위자료 5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A 씨 설명에 따르면, 박은석은 연극배우·스태프 등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서 'A 씨가 캐스팅디렉터라고 주장하며 공연장 밖에서 배우들에게 접근하고 있으니 주의하라'는 취지로 글을 올렸다. A 씨는 이같은 박은석의 글이 허위사실이라며 주장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해 A 씨는 '연합뉴스'에 "박은석이 나에 대해 남자 배우들에게는 티켓을 달라고 위력을 행사하고 여자 배우들에게는 술을 먹자고 하는 '사기꾼 캐스팅디렉터'라는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며 "그 뒤로 하루에 100통 이상 욕설이 섞인 협박 전화와 메시지를 받아 정신적 피해가 극심했고, 허위 사실로 인해 3년간 수입이 없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다만 A 씨는 박은석이 공식적으로 사과를 표명할 경우 고소를 취하할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계속 사실을 부인할 경우 형사 소송까지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복수 매체 보도를 취합하면, 박은석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소장 내용을 받아 확인했고, 법무법인을 통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박은석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를 촬영하고 있으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박은석은 최근 반려동물을 파양했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그는 지난 27일 소속사를 통해 "전혀 그런 사실이 없고, 현재도 지인이 잘 키우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지인이 대신 키우고 있다는 것도 파양이 아니냐'는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에 뒤늦게 파양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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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쓴 글에서 "저와 제 과거 반려동물에 대한 문제 때문에 온종일 혼돈을 드려 죄송하다"며 "파양에 대해 부인을 하고 싶지는 않다.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고,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있다"고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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