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승 바이오협회장 "바이오 네트워킹으로 K-바이오, 한 단계 더 성장하자"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고한승 신임 한국바이오협회장(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풍요로운 네트워크 토양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며 "산업계 바이오 네트워킹을 통해 K-바이오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고 회장은 29일 한국바이오협회 주최로 비대면으로 열린 '2021 바이오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취임사 및 신년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고 회장은 앞서 지난 27일 열린 바이오협회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정회원 전원의 찬성으로 제7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부사장직을 맡은 데 이어 사장직을 수행해오고 있다.
고 회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해지고 자국 우선주의 정책, 투자 위축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이슈에 직면해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지난해 국내 바이오헬스 수출은 전년에 비해 54%나 증가하였고,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는 진단키트 최대 수출국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평했다. 또한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활성화, 화이트 바이오 산업의 도약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 상승과 함께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고 회장은 "우리나라 빅3 산업인 바이오산업이 경제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며 "그간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은 짧은 기간에 급성장하다보니 산업 간 시너지 관점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오늘 신년회 주제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단순한 시작이 아니라 현재까지 우리 바이오 산업들을 일궈온 전문가들과 풍요로운 네트워크 토양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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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바이오 업계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한 산업계 바이오 네트워킹을 통해 K-바이오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바이오기업, 모든 업계 관계자, 정부가 한데 모여 만든 시너지를 통해 K-바이오를 글로벌 무대에서의 선도국으로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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