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이스라엘이 10대 청소년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4대 의료관리기구(HMO)는 이날부터 16∼18세 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대상은 2003년과 2004년 출생자로 학교 재적 여부와 관계없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이스라엘은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인 화이자에 실시간 접종 데이터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조기에 대규모 물량을 확보, 한 달 전부터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체 인구(약 930만명) 가운데 246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89만9000여 명이다.
이스라엘 당국은 오는 3월까지 인구의 절반이 넘는 500만 명 접종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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