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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3언더파 무난한 출발"…대니엘 강 7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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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개막전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 첫날 공동 10위, 코르다 자매 공동 2위, 허미정과 박희영은 공동 20위

전인지가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 첫날 7번홀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레이크부에나비스타(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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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전인지(27ㆍKB금융그룹)의 무난한 출발이다.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 포시즌골프&스포츠클럽(파71ㆍ6645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1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총상금 120만 달러) 첫날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지난 3년 간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와 셀러브리티가 ‘프로암’을 펼치는 독특한 포맷이다. 딱 25명만 출격해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전인지는 버디 6개와 트리플보기 1개를 묶었다. 첫홀인 10번홀(파5) 버디와 12~13번홀 연속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3~4번홀 연속버디의 신바람을 냈다. 그러나 6번홀(파4) 트리플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다행히 7번홀(파5) 버디로 충격을 덜며 다음 라운드를 기약했다. 라운드 퍼팅 수 23개가 발군이었다. 선두와는 4타 차, 사흘이 남은 만큼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전인지가 바로 2015년 ‘비회원 신분’으로 US여자오픈을 제패해 이듬해 LPGA투어에 입성한 선수다. 2016년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 우승으로 신인왕에 올랐고,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이후 2년 3개월째 ‘무관’이라는 것이 아쉽다. "정말 열심히 훈련해 경기력을 거의 다 회복했다"는 전인지는 "바꾼 퍼터에 적응했다"며 "내 쇼트게임과 퍼트를 믿었다"고 설명했다.


대니엘 강(미국)이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으며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지난해 2승을 포함해 통산 5승을 수확한 강자다. 디펜딩챔프 가비 로페스(멕시코)와 제시카-넬리 코르다 자매(미국)가 1타 차 공동 2위(6언더파 65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스테이시 루이스 공동 5위(5언더파 66타), 렉시 톰프슨(이상 미국)과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공동 7위(4언더파 67타)다.

안니카 소렌스탐이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 첫날 7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레이크부에나비스타(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안니카 소렌스탐이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 첫날 7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레이크부에나비스타(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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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허미정(32ㆍ대방건설)과 박희영(34ㆍ이수그룹)이 공동 20위(이븐파 71타)에 그쳤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 초청 명사 부문에서는 테니스 스타 마디 피시 선두(41점),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힉스 2위(39점), 3연패에 도전하는 야구 스타 존 스몰츠(이상 미국)가 공동 4위(35점)에 포진했다. ‘여자 골프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7위(34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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