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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의원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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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의원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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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신정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화순)과 전남도가 2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김영록 도지사, 구충곤 화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확대 방안 마련 온택트 토론회’를 열고 당위성과 공감대 확산에 본격 나섰다.


이날 토론회는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성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김원이 국회의원, 이용빈 국회의원 등이 축사를 통해 전남 유치에 힘을 실어줬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의료연구개발의 활성화와 연구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한 의료산업의 실리콘밸리로 지난 2005년 대구 신서혁신도시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두 곳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38년까지 30년간 약 5조600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그러나 1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이후 급변한 최신 의료기술 및 글로벌 수요를 반영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재확산에 대비한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추가 지정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신정훈 의원과 전남도, 화순군은 “화순백신특구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연구개발·시료생산·비임상시험·임상시험·생산 등 백신·의약품의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全) 단계를 원스톱(One-Stop) 지원하는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전남 유치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은 전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화순의 바이오 메디컬 허브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가 함께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전남 유치에 힘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 및 입지요청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이날 토론회는 박기영 순천대 대학원장의 ‘전남 바이오산업 현황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필요성’과 박성호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사무국장의 ‘국내 바이오클러스터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발제로 임신혁 포스텍 교수, 이승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센터장, 지동현 커넥트클리니컬사이언스 대표,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새로운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전남에 조성된다면 충북-대구·경북-전남을 잇는 ‘비수도권 첨단의료 삼각축’이 형성됨으로써 각 지역이 고루 균형을 이루고, ‘국가 의료산업 육성 플랫폼’이 완성돼 바이오 의료산업의 국가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남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전남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기영 순천대 대학원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화순 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치료네트워크를 구축해 면역기반의 세포치료 및 의료서비스의 세계적 거점으로 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첨단치유와 면역증강이 결합한 치유힐링파크산업의 과학화를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신정훈 의원은 “코로나19에 갈수록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백신산업, 바이오와 메디컬이 결합된 국내 유일의 전남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다양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어 최소 비용으로 조기에 구축이 가능한 최적지”라며 “전남도와 함께 조기에 국가전략사업에 반영되도록 전남형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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