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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건설 분야 10대 역점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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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건설 분야 10대 역점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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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교통건설 정책 방향을 ▲교통소통 효율 향상 ▲시민 편의성 개선 ▲도시 미래경쟁력 ▲교통사고 줄이기 등 4가지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10대 역점시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상무지구~문화전당 간 빠른 소통을 위해 ‘신호체계 연동화’를 추진한다.

고질적인 소통 애로구간인 신도심(상무지구)~원도심(문화전당)간 빠른 소통을 위해 구간 전체를 대상으로 ‘신호체계 연동화’ 도입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경찰청과 협의해 대상구간에 대한 정밀실태조사를 토대로 불법주정차 등 연동화 장애요인을 제거한 후 신호연동화를 도입해 교통소통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본 시범사업 성과를 평가해 연동화 대상구간 확대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교차로 신호를 최적화해 교통소통과 보행자 편의를 조화시킨다.

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교통소통과 보행자 양측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교차로 신호주기 과대·과소 지점을 조사한 후 합리적인 신호주기로 운영을 개선한다.


광주송정역 주차빌딩 신축공사에 따른 송정역 주변 교통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송정역 주차장 운영기관인 코레일과 협의해 대체주차장 확보 및 시민의 편리한 이용 대책을 추진한다.


병목구간 해소 및 도로효율 향상을 위해 기존도로를 입체화한다.


교통량이 많아 병목현상 및 장기 신호대기 문제점이 발생한 일부교차로는 교통특성을 분석해 평면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변경이 필요한 지점에 입체화 공사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풀어야 할 곳은 과감히 풀고 주정차 금지구역은 확실히 단속하는 합리적인 노상 주정차 정책을 도입한다.


도로 기능과 특성을 분석해 ‘소통’과 ‘안전’에 특별한 장애가 없는 도로구간은 노상 주정차를 적극 허용해 시민 주차편의를 제고하고, 금지구역은 단속을 집중하여 단속 실효성 제고한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우선차로’를 지정한다.


국회와 협의해 평탄성이 좋은 도로 갓차로를 자전거 우선차로로 지정하는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2호선 거점역 주변에 자전거 주차장을 확충한다.


100만 명 이상의 교통영향권을 가진 도시철도 2호선이 효율적으로 운용되기 위해서는 가정·사무실~지하철역 간 자전거 이용 인프라 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하철역 주변 인구가 많고 교통 결절점인 거점역 인근에 자전거 주차장 신설을 추진한다.


‘광주송정역사 증축 구상안을 마련해 정부계획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정부에서 증축 검토 중인 광주송정역에 지역여건에 맞는 미래지향적 역사 증축이 이뤄지도록 올해 시 자체 예산으로 확보된 광주송정역 증축 및 주변 교통체계 개선 용역비(1억2000만 원)를 활용, 바람직한 송정역 증축방안과 규모, 기능을 검토해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교통사고 없는 안전광주를 위해 교통문화를 대대적으로 혁신한다.


상해·사망 발생 중대 교통사고 원인을 심층 분석해 원인에 대응하는 시설개선 및 교통문화 혁신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가장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보호구역 도로 바닥 전체를 암적색으로 포장해 시인성을 개선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시민편익과 도시발전에 기여할 10대 교통건설 분야 역점 시책(안)을 마련한 후 내부토론과 교통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과제를 확정한데 이어 연초부터 경찰청 등과 ‘신호체계 연동화 TF’ 회의를 개최하였고 추진 부서별로 과제 세부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등 업무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박남언 교통건설국장은 “올해 교통건설분야 10대 핵심시책을 내실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소통’과 ‘안전’이 조화된 교통선진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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