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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보화 사업'에 3200억 투입한다…'스마트도시' 1263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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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에만 1045건 중 476건 조기 발주 계획…3245개 일자리 창출로 중소ICT기업 지원 기대

서울시 '정보화 사업'에 3200억 투입한다…'스마트도시' 1263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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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올해 1045건의 정보화 사업에 3213억원을 투입하고 이 중 1263억원을 220건의 스마트도시 분야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스마트도시 사업에는 CCTV 69건(316억 원), 와이파이(WiFi) 8건(241억 원), 사물인터넷(IoT) 30건(234억 원), GIS 15건(122억 원), 비대면 30건(117억 원), 빅데이터 26건(99억 원), 클라우드 2건(65억 원), 모바일 24건(31억 원), 인공지능 13건(31억 원), 블록체인 3건(7억 원) 등이 포함됐다.

기관별로는 서울시가 355건(1562억 원), 25개 자치구가 532건(902억 원), 투자·출연기관은 158건(749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시스템구축 72건(568억 원), 전산장비 및 솔루션 도입 166건(734억 원), 소프트웨어(S/W) 개발 65건(170억 원) 등이다.


사업 발주 시기는 1분기에 집중된다. 서울시는 1분기에 전체 1045건의 46% 수준인 476건을 발주하고 2분기에는 108건, 2분기에는 28건의 발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지관리 사업 432건은 올해 1월부터 시행해 지난해 발주 완료했고, 올해 하반기에 2022년 시행할 사업을 발주한다.


이번 정보화사업 투자로 서울시는 3245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은행 취업유발계수로 환산한 수치다. 취업유발계수는 10억 원의 재화를 산출할 때 직·간접적으로 창출되는 고용자 수를 의미한다. 지난해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산업연관표 작성 결과’에 따르면 전산업 취업유발계수는 10.1명이었다.

주요 스마트도시 분야 사업에는 ‘서울시 전역 공공와이파이(wifi) 조성’,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S-Map플랫폼 고도화’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는 ‘서울시 전역 공공와이파이(wifi) 조성’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공공와이파이 6790대를 추가 설치해 시민 통신기본권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다. 또한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사업을 통해 시 전역 도시현상 데이터 수집?활용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체감 서비스를 확대 발굴한다. ‘S-Map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통해 문화재, 관광, 한양도성, 골목길 등 가상서울과 시정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또한 코로나 시대 비대면 사업에 117억원을 투자해 평생학습포털 고도화 사업’에 쌍방향 비대면 실시간 영상교육 방식을 추가하고, ‘서울 통계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대면으로 진행하던 서울 통계조사를 비대면 온라인 조사로 바꾼다. 이밖에 내부행정의 개선 및 확대를 위한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고도화 및 확산, 차세대 대학정보화 구축사업, 전사자원통합관리시스템 1단계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데이터센터를 보안·시설조건이 한층 강화된 공공클라우드센터로 전환하기 위해 ‘서울시 데이터센터 발전방향 ISP’를 실시하고, '정보자원 통합관리 구축' 사업에서는 가상화 서버 등 장비를 도입해 서울시 정보자원 통합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원목 스마트도시정책관은 “현재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산업생태계 변화와 코로나 펜데믹으로 시민일상의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 면서 “최신 스마트기술을 적시적소에 적용하여 시민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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