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中企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수행기관 모집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021년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에서 현장평가·점검 등을 담당할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서비스 분야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빅데이터나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지원을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중기부는 지난해 151개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의 사업 전환, 공공문제 해결, 업무 자동화, 물류·고객관리 효율화 등 대내외 업무 혁신 등을 위한 솔루션 구축을 지원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150개 기업을 선정해, 총 사업비의 50% 이내로 기업 당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중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들의 비대면·디지털화 전환 필요성이 증대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 과제들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사례를 찾아 '혁신사례 성과발표회'를 갖고 성과가 탁월한 기업에게는 포상도 실시한다.

사업추진 역량과 인프라,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이나 민간단체면 해당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