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8만 특례 시 지정, 광역 교통·도시 재생 추진
일자리·환경·생활안전·복지·인권·문화 분야 사업 발굴

인구 108만 특례시 지정 [고양시 제공]

인구 108만 특례시 지정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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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108만 고양시민의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져온 고양시가 2021년, 초대형 사업 착공과 광역 교통망 확충, 도시재생 추진 등 자족 도시를 향한 역점 사업 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일자리·환경·생활안전·복지·인권·문화 분야 등에서 사업을 발굴해 예산 40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2021년은 베드타운 꼬리표를 떼고 100만 평 경제지도를 구체화해 자족도시로 대전환하는 기념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한 해의 포부를 밝혔다.



◆ 초대형 사업 착공, 광역 교통망 확장

고양시 100만 평 경제 지도의 핵심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제3 킨텍스 전시장, CJ 라이브시티,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 고양 성사지구 등이 올해 상반기 또는 하반기에 줄지어 착공한다.


시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의 주민 손실 보상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하반기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총 755억 원의 투자 유치 기금을 조성해 증강현실(VR)·가상현실(AR) 기반 콘텐츠 산업, IT 융합 의료기술 등 신산업 우수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시아 5위 권, 세계 20위 권 전시장으로 성장할 제3 킨텍스 전시장과 4만 2000석 규모의 아레나가 들어서는 CJ 라이브시티, 고양 성사지구 사업, 방송영상콘텐츠 기업이 집적된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 등 초대형 사업들을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 [고양시 제공]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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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울·수도권을 잇는 교통망 확충을 위해 GTX-A 창릉역 추가 신설, 고양선 신설, 대곡~고양시청~식사 간 신교통수단 도입 등 광역교통 대책이 발표됐고, 교외선 운행 재개와 고양·관산 경유 노선 변경, 일산~소사선 연장 개통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해 능곡역 리모델링, 토당문화플랫폼 조성, 원당 마을안길 개선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는 2022년 6월 준공 목표인 화전지역 드론 앵커센터 건립과 2023년 완공 목표인 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외 특례 시 지정에 따른 복지혜택 확대, 학교 교육자치 실현, 도시 인프라 확충 등 특례 사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고양지방법원 승격 추진을 위해 신청사 부지 확정과 건립기금 1000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국제설계공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좋은 일자리 발굴, 소상공인 회복 지원, 청년 경쟁력 향상


고양시는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초래한 경제침체·사회불안을 해소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우선,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의 회복을 돕기 위해 노후 점포 수리 지원과 폐업 점포 지원, 100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등을 추진한다.


취약계층을 위해 일자리 기금 100억 원 전액을 투입해 고양 희망-내일 일자리 사업과 고양 맞춤형 일자리 학교 등을 운영, 총 2100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4차 산업 관련 청년 디지털 뉴딜 교육 공간 운영과 청년 창업 재정 지원, 대화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 창업 공간 운영 등 청년을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


CJ 라이브시티 아레나 조감도 [고양시 제공]

CJ 라이브시티 아레나 조감도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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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생에너지·그린모빌리티·도시숲·장항습지·COP28 유치


우선 탄소 중립 도시 구축을 위해 2월 중에 로드맵을 마련, TF팀과 탄소 중립도시 추진위원회를 운영한다. 이어 고양시 기후 위기 대응 대도시포럼 개최(5월, 10월)와 저 탄소 생활 실천 운동 등을 추진한다.


203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689만 톤 대비 32.8% 감축 목표를 세웠으며, 목표 달성을 위한 92개 세부사업, 42개 실천과제를 추진·점검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3년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유치에 총력을 다하며, 장항습지의 람사르 등록 추진과 공공시설·민간시설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늘려 그린 에너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수소전기차 등을 1500대 이상 보급하고 충전 인프라를 2022년까지 900기로 늘리며, 올 상반기 중 고양시 전역에 공유자전거 1000대를 보급해 그린 모빌리티를 확대해나간다.


올 상반기에 일산 호수공원과 일산 문화광장을 잇는 폭 60m, 길이 152m의 생태 공원형 보행로를 조성하고, 미세먼지 저감형 가로수 조성, 장항천 도시 숲, 탄현 생태 숲, 정발산 둘레길 조성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거대한 도시 숲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고양 성사지구 조감도 [고양시 제공]

고양 성사지구 조감도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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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안전보험, 고양 누리버스, 주차공유제, 제안제도 활성화


올해 고양시민 모두 자동 가입되는 시민안전보험과 안심관리인이 무단투기 순찰· 택배 수취·환경정화 등을 담당하는 단독주택 안심 관리제, 1기 신도시 노후승강기 지원, 노후 상수관 교체 등을 시행해 시민의 생활 안전을 강화한다.


또한, 학교·아파트·민간 주차장을 활용한 주차공유제 시행과 일산동구청·한류월드 공영주차장 조성, 교통 소외지역을 누비는 고양누리버스 6개 노선 운영 등으로 생활 편리를 높인다.


이 외에도 일산 호수공원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19개 시립도서관에 북 큐레이션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특화 사업, 2022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준비와 세계태권도연맹본부 이전 작업에 착수한다.



◆ 유급 병가지원, 한시적 양육비 지원, 주거복지센터


시는 올해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동 취약계층 유급병가지원, 전국 최초 이혼가정 한시적 양육비 지원, 홀몸 어르신 이불세탁, 장애인 작업장 최소 인건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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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문화가정 맞춤형 방문 서비스와 발달장애인 안심 스마트팔찌, 주거 취약계층에 전문 상담과 집수리 등을 지원하는 주거복지센터 개소 등 취약 계층의 어려움 해결에 행정력을 기울인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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