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숭인2동 ‘기부천사'가 남기고 간 성금으로 저소득층 머플러 선물
지난달 30일 동주민센터 찾아온 한 주민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두툼한 봉투 하나를 내민 것...한사코 자신의 이름을 밝히길 거부한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1년 동안 차곡차곡 모은 100만원이라는 금액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사용해 달라며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매서운 한파와 불경기로 꽁꽁 얼어붙은 이번 겨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숭인2동 주민센터로 이웃 사랑의 마음을 가득 담은 기부금이 도착해 화제다.
지난달 30일 동주민센터를 찾아온 한 주민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두툼한 봉투 하나를 내민 것이다.
한사코 자신의 이름을 밝히길 거부한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1년 동안 차곡차곡 모은 100만원이라는 금액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사용해 달라며 전달했다.
숭인제2동 주민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동절기에 실내난방이나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저소득 주민 50가구를 선정, 이번에 받은 소중한 기부금을 활용해 머플러를 제공하려고 한다.
머플러에는 우리 동네 기부천사의 나눔 취지를 담은 라벨을 부착해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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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숭인제2동 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신 익명의 기부천사에게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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