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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빅히트,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 수출·위버스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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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보고서
4분기 영업이익 454억원…전년 比 92%↑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하이브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 수출과 위버스의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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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회사는 매출액 3114억원, 영업이익 45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6%, 92%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앨범 판매와 온라인 콘서트 관련 매출 호조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BTS 신보의 경우 단가가 직전 발매 앨범의 2배로 책정됐음에도 판매량은 21%만 감소했다. 10월 온라인 콘서트의 경우 티켓 가격은 직전 온라인 콘서트의 1.7배임에도 동시 접속자 수는 30%가량 늘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용 측면에서는 상장 관련 일회성 비용과 월드 투어 관련 일부 비용 선반영 부담이 커진 만큼 일시적 영업이익률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구조적 비용 증가 이슈가 아닌 만큼 펀더멘털 훼손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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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이브 는 아티스트 기획 역량을 활용한 글로벌 데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현지 연습생을 회사 시스템으로 트레이닝시킨 후 현지화된 콘텐츠를 적용해 데뷔시키는 형태다. 첫 사례는 하반기 일본에서 데뷔할 보이그룹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아일랜드 출신 멤버 5명과 신규 선발될 현지 연습생으로 구성됐다.


이화정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의 니쥬와 비슷한 육성 시스템 수출 형태”라며 “BTS로 증명된 회사의 차별화된 글로벌 기획 역량과 글로벌 인지도가 이미 확보된 멤버 구성을 고려할 때 프로젝트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위버스의 성장성도 기대된다. 자체 플랫폼 위버스틑 UMG 소속 해외 아티스트 4팀(New Hope Club 등)과 입점 계약을 끝마쳤다. 해당 아티스트들의 개별 인지도는 높지 않지만, 초대형 글로벌 레코드사인 UMG와 위버스의 관계가 시작된 만큼 향후 대형 글로벌 아티스트 입점 가능성도 유효해졌다. 이 연구원은 “K-pop 위주인 경쟁 플랫폼과 달리 글로벌 음악 시장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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