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한파, 얼어붙은 도로…빙판길 교통사고 예방법은
도로교통공단 예방 수칙 안내
타이어 확인·올바른 운전습관·돌발상황 대처법 숙지해야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지난 6일 내린 폭설이 지속되는 한파에 녹지 않고 지속적인 도로 위 결빙 현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한 상황인 만큼 안전 운행을 위해 차량관리 및 안전수칙 준수에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교통공단이 안내하는 노면 미끄러움 사고 예방 수칙을 안내한다.
① 타이어 마모상태, 미리 확인하세요.
노면이 서리·결빙·적설 상태인 경우 마른 노면에 비해 마찰계수가 낮아져 미끄럽다. 이럴 때 평소와 같이 브레이크를 작동하면 돌발 상황에서 앞차와의 추돌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마찰계수를 높이려면 타이어 마모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타이어가 마모돼 있다면 노면과의 접지력이 낮아져 미끄러짐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필요하다면 접지력을 향상시켜주는 '윈터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좋다. 실제 이번 대설 사태 속 "겨울철이면 윈터타이어로 미리 교환해두는데, 이번에 빛을 발했다"는 '유비무환' 후기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② 감속 운행, 안전거리 유지 등은 기본!
눈이 많이 내리거나 결빙이 일어났다면 제한속도의 50%로 운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제동거리가 늘어나는 만큼 앞차와의 간격을 충분하게 유지하며 급가속·급제동을 피해 부드럽게 핸들과 페달을 조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가 들지 않는 등 도로 환경상 결빙되기 쉬운 다리의 연결부, 터널·입출구, 굽은 도로 등에서는 진입 전에 미리 감속을 충분히 해두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③ 차 미끄러지면 당황하지 말고, 핸들은 '같은 방향'으로.
아무리 주의해도 차량은 미끄러질 수 있다. 그렇다고 당황해서 핸들을 반대로 틀어버린다면 차체가 회전하는 '스핀 현상'이 일어난다.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조작해 차량의 통제권을 최대한 유지해야 한다. 브레이크도 계속 밟고 있을 시 미끄러짐 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는 천천히 2~3회로 나눠 제동해야 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서행운전 및 안전거리 유지는 돌발 상황에서 안전하게 정지할 수 있는 시간과 거리를 보장해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특히 겨울철에는 노면이 미끄러울 경우에 대비하여 급제동, 급출발을 삼가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