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오늘 중대재해법 처리, 부족하지만 새로운 출발”
어려운 법안, 여야합의 마련한데 의미
코스피 3000 돌파에 대해선 "코로나19 위기에서 이뤄 큰 의미"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처리를 앞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법안이) 부족하지만 중대재해를 예방해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출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가 노동계와 경제계, 시민사회 등의 의견을 고루 들어 조정하고 만장일치로 합의한 내용”이라며 “그러다보니 노동계, 경제계 양 측의 반발을 받고 있다. 당 내외 의원들 의견도 분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계속 보완, 개선해나가야 한다”면서도 “어려운 법안을 여야 합의로 마련했다는 데 일단 의미를 두고 싶다”고 평가했다.
이어 “의견이 분분한 사안을 조정하고 합의하는 것이 의회민주주의의 힘”이라며 “그러나 양쪽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낼 수도 있는 것이 의회민주주의의 한계”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을 서로 인정하면서 책임 있게 처리에 임했으면 한다. 생활물류법, 아동학대처벌법도 처리해 사회적 약자 삶을 지키는 민생국회로 잘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코스피가 장중 사상 첫 3000대 돌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이를 이뤘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주목할 것은 한국 미래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에 대한 긍정 평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학개미가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새로운 힘으로 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식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이 산업으로 투입되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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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업들의 과잉 유동성이 한국형 뉴딜이나 뉴딜 펀드로 전환되도록 하는 방안을 정책위가 찾아내야 한다”면서 “한국판 뉴딜 성공, 미래산업 육성, 금융 혁신, 규제 혁파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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