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까지 모집…서비스분야 中企 신청조건 완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열린 '강소기업 100 함께 성장 마중물 선언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열린 '강소기업 100 함께 성장 마중물 선언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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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정부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하고 세계 수출시장 선도와 지역경제를 주도할 대표기업 육성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과 지역 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기부,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이 연계해 추진하며, 2011년부터 시행해 올해까지 총 1443개사를 지정했다.


지정 조건은 매출액이 100억~1000억원이면서 직·간접 수출액이 500만달러 이상인 수출 중소기업이다. 올해부터 서비스업 분야 중소기업의 신청 자격요건은 수출액 100만달러 이상으로 완화됐다. 서비스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중앙-지방-민간 협력모델을 통해 향후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해외마케팅, 지자체 자율프로그램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는다.


아울러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참여시 우대가점을 상향하고 해외인증규격적합제품 R&D(기술개발)를 신설한다. 또한 민간금융기관의 참여도 확대해 지난해보다 R&D 금융·보증지원을 강화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기업의 직수출실적은 2018년 대비 2019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대기업 수출증가율(△13.5%)과 중견기업 수출증가율(△4.6%)을 뛰어넘은 수치다. 2019년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대비 4.0%로 같은 기간 대기업(△2.3%), 중견기업(△1.3%) 보다 우수했다. 2019년 영업이익률도 5.8%로 대기업(4.8%), 중견기업(5.0%)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글로벌강소기업 모집 신청은 수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평가는 서류과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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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항아리형 경제의 든든한 허리인 글로벌 강소기업은 미중 무역전쟁, 일본수출규제 등 2019년 대외수출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대기업·중견기업보다 높은 기업 성장율을 보였다"며 "앞으로 해외마케팅과 지자체 자율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글로벌강소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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