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스튜디오드래곤, 웹툰 IP 기반의 작품들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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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올해도 스튜디오드래곤의 웹툰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작품들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 제작편수는 28편(캡티브 24편, 지상파 2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2편)으로 마감했다. 이 중에서, 웹툰 IP 기반의 드라마는 총 5편(『메모리스트』, 『루갈』, 『경이로운 소문』, 『여신강림』, 『스위트홈』)으로 확대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은 네이버웹툰의 자회사인 스튜디오N과의 공동제작 작품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의 이응복 PD가 연출을 담당한 제작비 300억원(회당 30억원)의 대작드라마다. 스위트홈은 지난해 12월18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는데, 2020년 52주차 기준 넷플릭스 TV쇼 글로벌 순위 3위에 등극해 역대 한국 드라마 중 가장 높은 넷플릭스 흥행 성적을 달성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원작 웹툰인 스위트홈이 네이버웹툰의 해외시장 인기 상위권 작품이었던 만큼 동 작품에 대한 사전인지도가 일부 존재했던 가운데 원작의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가 맞물리면서 글로벌 흥행이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된다”며 “스위트홈 시즌2의 제작 여부는 미확정 상태이지만 흥행성이 검증된 작품인 만큼 시즌제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네이버와의 협력도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네이버는 지난해 10~11월 CJ그룹 계열사들과의 지분교환 과정에서 자사주 현물출자 방식을 통해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분 6.3%를 확보했으며, 드래곤도 네이버 지분 0.3% 획득했다. 박 연구원은 “네이버-드래곤간 지분교환의 기대효과는 네이버웹툰 IP를 활용한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 확대, 디지털 콘텐츠 제작, 글로벌 드라마 제작·유통 협력”이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드라마 제작을 위한 두 회사 간 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네이버-CJ그룹간 협력의 일환으로 드래곤이 티빙과 네이버 플랫폼에 최적화된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맡게 될 경우 웹툰 IP의 활용이 유력하게 검토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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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라인업 중에서는 웹툰 IP 기반의 작품만 최소 4편(『나빌레라』,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아일랜드』, 『간 떨어지는 동거』)으로 예상된다. 이 중에서 네이버웹툰 IP 기반의 작품으로는 『아일랜드』와 『간 떨어지는 동거』가 있다. 『아일랜드』는 하반기 대작드라마로 준비되고 있으며, 『간 떨어지는 동거』는 중국 OTT에서 글로벌 OTT로 진화 중인 아이치이의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 예정인 작품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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