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약심사로 예산 311억원 절감…과소설계 조율·사업비 효과↑
[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공사·용역·물품 등 1470건(1조3005억원)의 계약심사로 총 31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사업별 절감내역은 공사 626건에 255억원, 용역 392건에 48억원, 물품 452건에 8억원 등으로 세분된다.
이는 설계 항목별 원가산정과 현장 여건 및 공법선택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불필요한 예산을 줄인 성과다.
특히 도 감사위원회는 단순히 예산만 감액한 것이 아니라 과소설계 여부에 따라 안전과 품질향상 관련 사업비를 증액함으로써 예산 투입의 효과성도 높였다.
실제 도 감사위원회는 구룡∼용두, 화성∼장곡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통합 건설 사업관리용역, 국도40호선 운곡 교차로 위험도로 개선공사, 예산 신활력 창작소 조성사업 등 64건의 예산을 12억원 증액해 부실 용역·공사를 막는데 일조했다고 강조한다.
이와 별개로 도 감사위원회는 각종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용토사, 보도블록, 흄관, 수목 등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토록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을 운영해 현재까지 토석 474건에 56만6059㎥를 재활용함으로써 1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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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계약심사는 감액이 목적이 아닌 사업규모별 적정단가 산정과 품질·안전 분야의 증액을 위해 추진된다”며 “더불어 계약심사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내 생산 지역건설자재가 활용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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