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팬오션, 운임 상승으로 영업레버리지 효과 나타나는 한 해”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팬오션에 대해 운임 상승 및 운용 선대 확장을 통한 영업 레버리지 확대로 올해 영업이익 개선 폭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은 올해 팬오션의 연간 영업이익이 275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영업이익 증가 요인은 글로벌 벌크선 수급 개선에 따른 운임 상승 전망, 용선(대여한 선박) 확대 및 CVC(장기운송계약) 관련 사선(자가보유선박)이 (2020년 초 33대에서 2021년 말 38대까지 증가) 증가로 운용 선박 규모가 증가하면서 영업레버리지 효과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벌크 화물 물동량은 53억톤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하는 반면 선박 공급 증가율은 1.5%에 그쳐, 글로벌 벌크선 수급 개선 방향성은 뚜렷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원자재 재고는 낮은 수준이지만 석탄, 철광석, 곡물 등의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이 나타나면서 화주들의 수송 수요가 앞당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LNG선 사업 확대는 밸류에이션 할인 축소 요인이라는 평가다. 팬오션은 작년 12월 3척의 신규 LNG선 대선(선박대여) 계약 체결했다. 옵션분 1척(올해 6월 발효 가능)을 감안하면 팬오션의 LNG선 운용 선대는 5척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해당 선박들은 2023년에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IRR(내부수익률)이 약 10%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석탄 물동량 감소로 중장기 벌크 물동량 감소가 우려되지만 LNG선 사업 확장을 통해 이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벌크선사로 적용된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을 축소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