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팬오션, 신흥국 경기회복으로 BDI 상승 기대"
신한금융투자 보고서
목표주가 27% 상향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팬오션에 대해 신흥국 경기회복과 LNG 운반사업 확대로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27% 올린 6100원을 제시했다.
4분기 팬오션은 매출액 5912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6.8%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0.7% 상승한 6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크선 영업이익은 6% 상승한 606억원을 기록해 평균 원달러 환율 하락과 건화물지수(BDI) 하락에도 양호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에 투입된 발레 전용선 VLOC 2척, 뉴캐슬막스 2척의 실적이 온기로 반영될 예정인데 유가 급등에 따른 전용선 부문 유류 비용 환입이 예상된다”며 “상반기 저조한 운임으로 체결된 COA 계약 종료에 따른 추가 마진 개선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부진했던 신흥국 경기가 회복되고 있어 BDI는 추세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흥국 통화지수는 6월 락다운 해제, 11월 백신 개발로 회복 추세에 진입했다. 석유 소비량은 4월을 저점으로 꾸준히 회복하고 있는데 내년에도 회복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 연구원은 “선진국의 재정정책 집행에 따른 소득과 소비 증가가 신흥국의 수출 확대,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신흥국 경기 회복기인 2016년~2017년과 같은 추세적인 BDI 상승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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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운반선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 지난 15일 회사는 SHELL과 LNG 운반선 2척 장기 대선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투자심의통과를 추진 중인 LNG 액화플랜트(2억 톤)로 모두 통과된다면 217척의 LNG 운반선 발주, 용선 계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황어연 연구원은 “글로벌 해운사 중 부채비율 60%로 가장 양호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한 LNG 운반선 발주, 장기 운송·대선 계약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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