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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는 유권자에게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난 '벚꽃 모임 전야제' 논란에도 불구하고 정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베 전 총리는 중의원 사퇴 및 자민당 탈당 가능성을 묻자 "초심으로 돌아가 전력을 다하는 것으로 직책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지난 9월 16일 총리직에서 물러났지만, 중의원 직책은 유지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자신의 지역구 주민이 참여한 전야제 비용의 일부를 대신 지불한 것에 대해 "내가 모르는 사이 진행됐다고 해도 도의적 책임을 통감한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국민에게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태를 초래한 나의 정치적 책임이 매우 무겁다고 자각하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도쿄지검 특수부는 정부 주최 행사인 '벚꽃 보는 모임'을 계기로 행사 전날 밤 지역구 주민을 도쿄의 고급호텔로 초청해 향응을 제공한 것과 관련해 고발된 아베 전 총리에 대해 이날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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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 총리는 오는 25일 중의원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벚꽃 모임 전야제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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