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30명·경주 6명·안동김천 3명씩 … 경북 곳곳 50명 '신규 확진'
구미 송정교회 관련 25명 한꺼번에 확진
24일 0시 기준 경북누적확진자 2127명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구미시에서 하루에 30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23일 경북에서는 다른 9개 시·군에서도 n차 감염이 지속되면서, 모두 50명의 지역감염 사례 신규 확진자가 더 나왔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0명 많은 2127명(해외유입 109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 지역은 구미 30명, 경주 6명, 안동·김천 3명씩, 영천·경산 2명씩, 포항·상주·의성·청송 각 1명씩이다.
구미시 신규 확진자 30명 가운데 25명이 송정교회 관련 교인 및 가족들이다. 다른 3명은 학교 기숙사 입소를 위한 사전 검사를 받은 학생과 가족들이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구미시 송정교회에서는 지난 20일 확진자(구미 132번)가 발생한 후 다음날 3명, 22일 4명 확진됐다. 이로써 이들을 포함하면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33명으로 늘어난 셈이다.
경주시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경주 성광교회 관련자다. 나머지 3명은 선행 확진자(경주 180번 등)의 접촉자다. 경주시에서는 지난 10월28일 음대생 확진자(102번) 발생 이후 지금까지 관련 85명이 확진되는 등 연쇄 감염이 우려스런 상황이다.
안동시 신규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은 안동 옥동교회 관련 확진자(안동 99번, 105번)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 미확인이다.
김천시 신규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은 선행 확진자(김천 77번)의 접촉자다. 1명은 감염경로 미확인이다.
영천시 신규 확진자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산시 신규 확진자 2명 가운데 1명은 선행 확진자(경산 748번)의 접촉자이고, 1명은 대구광진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포항시와 상주시, 의성군, 청송군에서도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들 각 1명씩 확진됐다. 특히 의성군의 경우 확진자는 영주교회 관련자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곳곳에서 264명(해외유입 제외)이 확진되면서,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 숫자는 37.7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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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북에서는 지난 3월6일 122명으로 일일 확진자가 도내에서 가장 많이 나온 뒤 같은 달 8일 31명으로 떨어졌으나, 12월17일 31명 같은 일일 확진자 숫자를 나타낸 뒤 21일에는 59명이나 쏟아지는 등 확산 추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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