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실업 3주만에 감소‥소비관련 지표는 악화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의 신규실업이 3주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국 경제의 2/3를 차지하는 소비관련 지표는 악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노동부는 23일(현지시간) 지난주(12월 13일∼1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0만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가 88만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깜짝 하락한 것이다.
전주의 실규실업자 수는 89만2000명까지 늘어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고용시장 악화를 우려케 했다.
소비 관련 지표는 악화됐다.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개인 소득은 전월대비 1.1%가 하락했다. 이는 0.3%가 하락했을 것이라는 시장 예상을 초과한 수치다. 개인 소득은 4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소득이 줄다 보니 지출도 줄었다. 11월 개인 지출은 0.4%가 감소해 0.2%가 줄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더 악화됐다. 소비 지출은 4월 이후 처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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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가구와 전자재품 등 내구재 주문은 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0.9%가 증가했다. 이는 재택근무 장기화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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