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본궤도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대전시는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대전엔바이로㈜를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엔바이로는 한화건설이 대표회사로 참여한다. 시는 2016년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조사와 대전시의회의 동의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9월 25일 제3자 제안공고 후 대전엔바이오의 단독제안을 평가(1단계 참가자격사전심사)를 완료했다.
이어 대전엔바이로가 지난 11일 2단계 평가 제안서류를 제출함에 따라 후속절차(한국환경공단 평가)를 진행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사업은 원촌동 일대 하수처리장과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금고동 자원순환단지 인근으로 통합·이전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시는 현대화 사업을 통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 체육시설 등 각종 주민 편익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의 대형하수처리장 이전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7200억원이다.
시는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하수처리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수익이 발생한 때는 정부와 민간이 수익을 7대 3 비율로 배분받고 손실이 발생할 때는 30% 이하를 민간이 우선 부담, 30% 초과 때는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는 형태다.
한편 시는 한국환경공단, 대전엔바이로와 내년 1월 협상을 위한 착수회의를 시작해 상반기 중 공사비와 운영비, 사업수익률 등을 결정하는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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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묵 시 환경녹지국장은 “대전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으로 세부 사업계획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며 “시는 협상 과정에서 시민 부담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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