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
9일 개소식… 지역 발달장애인 예술가 이다래 작가의 작품 기증도... 지역사회 장애인 및 가족의 사회적·심리적 어려움 완화에 주력...지역단위 통합 사례관리 및 찾아가는 서비스로 위기가정 적극 발굴 등 역할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올 11월부터 문을 연 영등포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9일 가졌다.
개소식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센터장 및 직원, 장애인부모연대 관계자 및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현장 라운딩 형식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채 구청장은 시설 내부를 둘러본 후 함께한 이들과 더불어 센터 운영방향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 날 영등포구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인 예술가인 이다래 작가가 센터에 기증한 미술작품 ‘화가의 방 Ⅱ’을 게첨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영등포구 장애인 가족들의 행복의 시작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다래 작가와 그 가족이 기증한 것이다.
채 구청장은 이다래 작가와 함께 기증한 작품을 직접 벽에 걸고, 이다래 작가로부터 그림을 인쇄해 만든 엽서를 전달받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등포로 146 4층에 마련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총면적 133.2㎡(40평) 규모로 조성, 사무실·강의실·상담실·휴게실 각 1곳이 마련돼 있고 센터장 등 4명의 사회복지 전문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이곳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돌봄 부담을 진 장애인 및 부모, 비장애 형제?자매 등이다.
11월2일부터 문을 연 이곳은 ▲장애인가족 상담?사례관리 ▲역량강화 교육 ▲정보제공 등 사업을 통해 장애인 가족의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 지원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단위 통합 사례관리를 통한 당사자 중심의 종합적 문제해결을 지원, 부모의 장애 자녀 양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더불어 장애인 가족 간의 자조모임 형성과 활동을 돕는 데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비장애 형제자매의 활동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장애 자녀 긴급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신청 위주가 아닌 찾아가는 서비스로 위기 장애인 가족을 적극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같은 건물에는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함께 자리해 있어 지역사회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는 향후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이 겪는 사회적·심리적 어려움을 덜어 줄 다양한 사업을 진행, 장애인 및 가족들의 복지 욕구를 반영한 맞춤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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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새롭게 문을 연 이곳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과 가족들의 소통과 휴식을 위한 편안하고 따스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 탁트인 영등포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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