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재활용 분리배출 시스템 '은평그린모아모아' 우수성 입증

은평구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시스템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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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은평형 그린뉴딜로 추진하고 있는 ‘은평그린모아모아’ 사업이 2020년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 공모전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단독주택 지역에서 재활용품을 혼합배출하는 기존 방식이 선별에 많은 비용이 들고, 음식물찌꺼기 등으로 오염돼 재활용품 가치가 떨어지고, 수거 장소 주변에 무단투기가 발생하는 등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은평그린모아모아’는 배출 현장에서 문제 해결에 주목했다.


주민동의를 통해 마을마다 정해 놓은 배출장소에서 주민들이 직접 투명페트병을 비롯한 8개 품목의 재활용품을 분리해 배출, 설치와 철거가 간편한 휴대용 분리수거함을 이용, 수거함으로써 설치공간 제약이나 무단투기 등을 극복했다.

이를 압축이나 혼합하지 않고 수거, 선별 없이 바로 매각함으로써 선별비용도 절감, 재활용품의 품질도 향상시켰다.


수거한 재활용품의 90% 이상이 별도 선별이 필요 없을 만큼 ‘비헹분섞’으로 잘 분리 배출되고 있다.


특히, 투명페트병은 고품질을 인정받아 의류용 원사 제조에 활용하는 방안도 관련 업체와 협의가 진행 중이다.


생활밀착형 공공일자리인 자원관리사도 운영, 환경보전과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주목할만한 성과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 민과 관의 협력, 현장에서의 소통, 문제 중심의 실천방안 마련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은평그린모아모아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갈현2동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현재는 은평구 16개 모든 동에서 확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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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구청장은 “성장과 발전, 편리한 소비가 가져온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데 올바른 분리배출이 소중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인 은평그린모아모아 사업이 앞으로 건립될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와 함께 자원순환사회를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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