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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세계산림총회서 소개할 ‘산림·문화’ 탐방지 제안 접수

최종수정 2020.12.05 14:24 기사입력 2020.12.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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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설경을 주제로 2016 산림문화작품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작품(우제용 作). 산림청 제공

대관령 설경을 주제로 2016 산림문화작품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작품(우제용 作). 산림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내년 5월 개최를 앞둔 세계산림총회 때 우리나라를 방문한 내외국인 참석자가 탐방할 수 있는 우수 산림·문화 대상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안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세계산림총회는 기후변화, 식량, 생물다양성 등 국제 산림분야의 중요현안을 논의하고 권고문·선언문을 발표하는 자리로 내년 5월 24일~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UN FAO) 주관으로 열리는 이 총회는 6년 주기로 개최된다. 내년 총회에는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 대표와 학계·비정부기구(NGO)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등 160개국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총회는 1926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처음 개최된 후 핀란드(제3차 1949년), 미국(제5차, 1960년), 아르헨티나(제7·13차, 1972년·2009년), 인도네시아(제8차, 1978년), 캐나다(제12차, 2003년) 등에서 개최돼 참여 국가 간 협력체계를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산림·문화 탐방 대상지 발굴은 총회를 구성하는 전체 회의, 고위급회의, 전문가 회의 및 국제기구 부대 회의와 함께 진행할 주요 프로그램으로 참석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한국의 산림을 체험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를 탐방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산림청은 이달 광역·기초 지자체로부터 우수 대상지를 제안 받은 후 전문가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총회 개최 100일 전후로 최종 대상지를 발표한다.


직전 총회 개최국인 캐나다는 국립공원, 목재 및 단풍시럽 등 임산물을 생산하는 산림경영 모범 대상지와 원주민 마을 등을 연계한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후 캐나다는 국토의 40%인 산림을 중요 관광자원으로 육성 중이며 숲길 걷기 여행·산악스키·개썰매 및 산악영화제 등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일자리창출에 효과를 내고 있다.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 박영환 과장은 “산림·문화 탐방 대상지 발굴은 상대적으로 국제적 인지도가 낮은 한국의 우수 산과 숲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기회”라며 “산림청은 총회와 산림·문화 탐방지가 앞으로 지역을 찾는 국제 산림·생태 관광객의 발길을 꾸준히 끌어 모을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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