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2만6703호로 집계돼 전월(2만8309호)에 비해 5.7%(1606호)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0월 5만6098호에서 올해 2월 3만9456호, 6월 2만9262호, 10월 2만6703호로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수도권은 3607호로 전월(3806호) 대비 5.2%(199호), 지방은 2만3096호로 전월(2만4503호) 대비 5.7%(1407호) 각각 감소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미분양 주택이 줄었다.
수도권에선 서울이 52호, 인천 822호, 경기도 2733호로 집계됐다.
지방에서는 경남이 7042호로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충남(3235호), 경북(2922호), 강원(2884호), 부산(1262호), 제주(1233호), 대구(1143호) 등이 이었다.
세종은 2016년 12월 이후 미분양 주택이 없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만6084호로 전월(1만6838호)대비 4.5%(754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1만9439호, 올해 2월 1만7354호, 6월 1만8718호, 10월 1만6084호로 감소하고 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1386호로 전월(1671호)대비 17.1%(285호) 줄었고, 85㎡ 이하는 2만5317호로 전월(2만6638호)에 비해 5.0%(1321호) 감소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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