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팍팍한 삶, 금송아지 받아가세요"…프로모션 통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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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최근 소비재 브랜드들이 통 큰 프로모션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블루’는 물론 코로나발(發) 불황, 부동산 가격 폭등 등으로 고달픈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프로모션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신제품 ‘리얼얼비프버거’ 출시를 기념해 최근 ‘2020 전국 직장인 애환자랑’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1등에게는 무려 금송아지 20돈과 직장동료와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맘스터치 신제품을 보내준다. 2등은 금송아지 10돈과 직장 내 리얼비프버거를, 3등에게는 최신형 LG 그램 노트북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추첨을 통해 사연 접수자 1000명과 실시간 투표자 2000명에게 리얼비프버거 상품권을 지급한다.


‘2020 전국 직장인 애환자랑’ 이벤트는 고달팠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연말을 행복하게 마무리하자는 취지로 마련했으며,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사연을 짧은 문장으로 접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당선작은 2일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푸짐한 경품과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여주듯, 사연이 9000여작이나 접수되는 등 이벤트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면서 “올 한 해 직장인 고객분들께서 겪었던 애환을 함께 나누며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시고 새로운 한 해를 힘차게 준비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구 기업 모나미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프러스펜 3000 데스크펜 구매 대상으로 최고 1억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러스펜 3000 데스크펜 스탠드 하단에 새겨진 시리얼 번호와 제품 색상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는 이번 이벤트에서 1등(1명)에게는 1억원이 주어지며, 2등(1명) 3000만원, 3등(3명) 1000만원, 4등(10명) 200만원, 5등(20명) 100만원이 각각 제공된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유튜버 대도서관과 윰댕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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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는 제주에서 한달살기 캠페인 시즌2 겨울나기 편을 모집 중이다. ‘제주맥주 한달살기’는 ‘내 생애 커다란 쉼표’라는 콘셉트 하에 진행하는 제주맥주만의 마케팅 캠페인이다. 지난 7월 진행했던 ‘제주맥주 한달살기 시즌1’은 신청기간인 약 15일간 약 200만 페이지뷰 수, 60만 유입자 수를 달성하고, 약 10만명이 신청해 25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제주맥주 한달살기 시즌2 겨울나기 편’은 총 3팀을 선정해 제주맥주가 엄선한 숙소와 렌터카, 왕복 항공권, 스냅사진 이용권, 여행 키트, 여행 할인 쿠폰, 방역용품 등을 전액 제공한다. 혼자는 물론 연인, 친구, 가족 단위 팀으로도 신청 가능하며 자신이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총 3개의 집 중 하나를 골라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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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는 한돈자조금위원회와 함께 내년 1월31일까지 ‘K로스팜이 우리 한돈 농가를 응원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가 K로스팜을 구매한 뒤 인스타그램에 구매 인증샷을 올리고 해시태그 ‘#K로스팜 #한돈농가돕기 #구매인증이벤트’를 달면 응모된다. 인증샷 한 건당 1000원이 적립되고, 이렇게 모인 적립금을 통해 소외계층에 기부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1983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1등 10명에게 황금돼지 5돈, 2등 100명에게 한돈 1kg 선물세트, 3등 100명에게 의성 마늘 1kg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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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복권 판매액이 2조6000원으로 2005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올해 사상 최대로 예상되는 것만 봐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감이 심각하다는 것을 방증한다”면서 “우울증과 불안감을 달래기 위한 산업계 연말 이벤트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특히 유통업계의 프로모션 규모가 예년보다 커졌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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