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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효성화학, PP업황 강세 대표 수혜주…목표가 상향"

최종수정 2020.12.02 08:03 기사입력 2020.12.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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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키움증권은 효성화학 에 대해 올해 말 기준 폴리프로필렌(PP)의 생산능력이 90만톤으로 국내 2위권이라고 소개하면서 현재 PP마진율이 2010~2011년, 2016~2017년 슈퍼 사이클 시기를 상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내년 실적 개선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효성화학의 내년 영업이익은 1842억원으로 올해 대비 161.4%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베트남 PP-Alone 설비(30만톤)는 외부 프로필렌 도입으로 적자 기조를 유지하겠지만, 7월부터 PDH 60만톤, PP 30만톤, Cavern 가동으로 원재료 통합 및 물량 증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진정으로 유럽·미국·호주 등 선진국향 산업용 파이프 시장 수요가 증가하며, 프리미엄과 마진율이 높은 특화품 판매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한 필름·옵티컬부문이 전방 산업 업황 회복으로 견고한 마진율이 유지되고, 내년에는 증설 제한으로 NF3도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대규모 프로젝트도 종료돼 내년을 기점으로 부채비율도 점진적으로 빠르게 감소할 전망이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효성화학의 올해 말 기준 PP 생산능력은 90만톤으로 롯데케미칼에 이어 국내 2위권 PP 업체"라면서 "최근 PP 업황 강세의 반사 수혜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나프타 통합 기준 PP 스프레드는 톤당 706달러로 2015년 6월초 이후 처음으로 톤당 700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현재 PP 변동 마진율은 2010~2011년, 2016~2017년 슈퍼 싸이클 시기의 마진율을 경신하는 40%를 상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주요 시장인 중국이 수급 타이트를 반영하며 재고량 감소가 발생하고 있고, 태국·인도네시아·인도 등 타 아시아 지역도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주요 PP 수출 국가인 국내 업체들의 플랜트 셧다운이 발생하고 있고, 원재료인 프로필렌 가격과 운송비용 상승이 제품가격을 동시에 밀어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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