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힐스테이트 도안 2차' 분양 시작…견본주택 오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27일 대전 도안신도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 2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도안2차'는 대전 유성구 용계동 667-1 일대에 지하4층~지상14층 8개동 516실 규모로 지어지는 대규모 주거복합 상품이다. 올 상반기 평균 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힐스테이트 도안' 바로 옆에 들어서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오피스텔은 모두 84㎡(전용면적)로 구성된다. 2개 블록으로 나눠 공급되며 4블록이 258실, 7블록은 258실 규모다. 단지 저층부에는 166개 점포로 구성된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도안 2차'가 조성된다. 단지를 따라 가로변 200m를 따라 조성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다.

단지 바로 앞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들어설 예정이다. 흥도초와 개교예정인 복용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반경 1㎞ 내에 중ㆍ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오피스텔임에도 3.5베이의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세대 내에는 드레스룸, 펜트리가 제공되며 가변형 벽체를 적용했다. 저층 4개층과 최상층에는 복층다락형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에는 회사측이 개발한 '넥스트 스마트 솔루션'이 적용된다. 세대 내 세면대장과 에어샤워가 결합된 스마트 클린 현관이 설치되며 외부에는 미세먼지를 흡착하는 '미스트 랜드스케이프'가 마련된다.

오피스텔이어서 만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되며, 상업시설은 중도금 40%에 대해 무이자 융자가 지원된다. 다음달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대전시 유성구 용계동 672-1 일원에 마련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