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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써치' 이현욱 "주관 뚜렷하고 솔직한 역할, 나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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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욱/사진=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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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이현욱이 ‘써치’를 돌아보며 남다른 의미를 새겼다.


이현욱은 최근 서울 서초동 한 카페에서 드라마 '써치' 종영 후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써치'(극본 구모·조명주, 연출 임대웅)는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OCN 드라마틱 시네마 네 번째 프로젝트로,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이현욱은 극 중 인간적인 면모를 갖춘 참된 군인정신의 소유자 이준성 역으로 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날 이현욱은 “‘써치’는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이기에 소재가 신선해 매력적이었다. 가장 적합하고 진정성 있는 표현을 하고자 노력했다. 내적 갈등이 주를 이루는 만큼 눈을 통해 감정을 표현했다”고 주안점을 꼽았다.

참된 군인 정신의 소유자인 이준성에 대해 이현욱은 “주관이 뚜렷하고 솔직한 모습이 실제 나의 모습과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현욱은 특임대 부팀장인 배역을 잘 입기 위해 태닝과 다이어트를 통해 외형을 표현하려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현실 고증에 드라마적 한계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특임대 장교인데 뽀샤시 하고 도시적 외모를 지닐 수 없었다. 배우로서 배역에 맞게 준비하는 게 당연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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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욱은 “운동을 통해 10kg 정도 체중을 감량했다. 허벅지가 1~2인치나 줄었고, 체지방량도 눈에 띄게 빠졌다. 태닝을 40번 넘게 하며 진짜 이준성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현욱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 속 진행된 촬영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경기도 포천 오픈 세트장에서 촬영한 '써치'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촬영을 진행했다.


“오픈 세트장이라서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사람이 없었다. 스태프들은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고, 배우들도 연기할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모두 착용했다. 무더운 여름에 촬영이 진행됐지만 모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지켰다.”


이현욱은 올해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배우 중 하나다. 지난해 OCN ‘타인은 지옥이다’로 크게 주목받은 데 이어 ‘모범형사’, ‘써치’, 최근 촬영 중인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까지 쉬지 않고 활약 중이다.


“이전에는 반사회적 인물을 연기했다면 ‘써치’를 통해서는 인간적인 캐릭터로 분했는데 어떻게 보일지 궁금했다. 여러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 많은 걸 체득했다. 아울러 고민, 과제도 많아졌다. 이를 바탕으로 더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이현욱은 “‘써치’는 뜨거운 여름 촬영이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다녀온 수련회 같은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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