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고교생, 수능 다음날 원격수업으로 대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날인 내달 4일은 수험장 방역 등 이유로 광주광역시 중·고등학교 전학년이 원격수업을 받게된다.
2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달 3일 수능이 치러지는 지역 내 수험장(40개교) 학교 방역을 위해 다음날은 중고교생 모두 원격수업으로 대체한다.
광주에서는 일반 수험장 38개교와 자가격리자 전용 수험장 2개교 등 총 40개교가 수능 당일 수험장 학교로 운영된다.
일반 수험장에도 각 학교마다 유증상자를 위한 5개 교실이 따로 마련된다.
시교육청은 수능이 끝난 뒤 일상 학교생활로 돌아오는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돼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번 수능에 관내 중학교 교사의 31%, 고등학교 교사의 58%가 수능 감독관 등으로 참여해 집단감염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수능 다음날에 필수 요원을 제외한 모든 교직원을 제택 근무로 전환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중 이용시설과 소모임, 친인척 간 교류 등을 자제하고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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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교육감은 “수험장 방역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내달 4일은 중고교생의 원격수업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광주교육청은 코로나19로부터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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