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 특화형 바이오산업 육성, 송도를 세계적 롤모델로"
文대통령, 인천 송도 방문 정부 적극지원 강조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투자계획 발표
박남춘 인천시장이 18일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행사에서 '인천 특화형 바이오산업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2020.11.18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18일 송도국제도시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인천 특화형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송도를 세계적 롤모델로 인정받는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최기영 과기부장관, 성윤모 산업부장관, 박능후 복지부장관,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과 함께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추진전략 보고회' 에 참석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기반 마련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창업생태계 조성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지원체계 구축 등 인천 특화형 바이오산업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세부사업으로 인천형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 바이오 자원 공유 코디네이션센터 구축, 원부자재 국산화 30프로젝트,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지원센터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총 사업비 3조 6000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700여개의 바이오기업을 유치하고, 17만명의 일자리 창출, 1만 5000명의 바이오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인천 송도는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고속도로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물류인프라와 수도권 2500만명의 소비시장을 갖고 있는 바이오산업 육성 최적지"라며 "세계 유수기업과 우수한 대학·연구기관 등 바이오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만큼 송도를 세계적 바이오산업 메카로 성장시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꿈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인천이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및 핵심인력 공급 등에 대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바이오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생산공장 증설과 대규모 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온라인 착공식을 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까지 총 1조 7400억원을 투입해 연간 생산량 25만 6000ℓ 규모의 제4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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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도 5000억원을 들여 연구인력 2000명 규모의 연구센터를 짓고 6만ℓ 규모의 제3공장 증설을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송도에 제4공장과 복합 바이오타운 건립을 위해 1조원을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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