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간 인구 1% 급감한 경북도에 뭔일이 … '인구정책 대토론회'
도민 40명 초청 8개 분임조별 정책토론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도는 17일 영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 인구 패러다임 변화에 맞서 추진한 인구대응사업의 효과성을 파악하기 위해 '2020년 제2차 인구정책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춘우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박영환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윤승오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유정근 경북도 인구정책과장, 김호섭 영천 부시장, 도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4일 영주에서 열린 대토론회가 인구정책 관련 전문가 토론이라면, 이번 2차 대토론회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인구정책에 대한 토론과 제언을 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였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참가자 40명은 5명씩 8개 분임조를 구성하고 분임별로 정책토론을 실시했다.
각 분임조는 ▲청년·일자리 ▲문화?복지 정주여건 ▲자녀·양육 평생학습 ▲일·가정양립의 4개 주제 중 선호도가 높은 정책을 각 조별로 선택해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나갈 수 있도록 각각 토론을 진행했다.
유정근 인구정책과장은 "지속되는 인구감소로 경북의 인구구조 변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이런 환경을 극복하고자 추진한 경북형 인구정책을 현장에서 도민에게 직접 평가받고 함께 고민하며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한편, 경상북도의 10월말 기준 인구는 263만9763명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벌써 2만6000여명이나 줄어들었다. 지난 2015년 270만3000여명에서 갈수록 감소폭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