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7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대응단계 격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7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대응단계 격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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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가 전남대병원과 상무룸소주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대응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7일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가 평균 7명으로 1.5단계 격상 기준에는 못 미치지만 오늘 낮 12시에 개최한 코로나19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통해 코로나19 대응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대한 방역수칙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전날 지역간염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 1일 확진자가 10명을 넘어선 것은 9월8일 이후 69일만이고, 8월26일(지역감염 39명)을 제외하고는 하루 최대 발생이다”면서 “지난 10개월간의 방역 경험에 비춰봤을 때, 지금 격상의 때를 놓치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또다시 수많은 시설들이 폐쇄되면서 시민들의 일상과 지역경제가 멈추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고 격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1.5단계로 격상되는 19일부터 음식 섭취만 금지됐던 노래연습장은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출입인원을 제한한다.

결혼식장, 장례식장, 목욕장업, 오락실·멀티방도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학원(교습소포함), 직업훈련기관, 이·미용업은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거나 좌석을 한칸씩 띄어 앉아야 한다.


영화관, 공연장, PC방, 독서실·스터디 카페는 좌석을 한칸씩 띄우고, 놀이공원은 수용가능인원의 절반으로 출입인원을 제한한다.


또 집회·시위, 대규모 콘서트(대중음악), 축제, 학술행사 등 4종은 100인 이상 집합을 금지한다.


전시·박람회, 국제회의는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100인 이상 금지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교회와 성당 등 종교시설들은 좌석수를 50%로 제한하고, 모임과 식사를 금지한다.


공공시설도 이용인원을 50%로 제한(스크린경마장 20% 제한)하고 스포츠경기는 관중 입장을 30%로 제한합니다.


또 콜센터는 반드시 환기·소독, 근로자 간 거리두기를 해야 합니다.


이용섭 시장은 “대화와 식사를 동반하는 모임과 약속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삼가해 주시길 강력히 권고한다”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불이행시에는 엄정한 과태료 부과가 불가피하다.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사람 간 거리두기,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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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5단계 대응 조치로도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일상과 경제활동에 많은 제약을 주는 2단계로 바로 격상할 수밖에 없다”면서 “2단계 격상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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