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댐 수문설치해 선사유적 지키자” 반구대암각화 보존 업무협약
울산시·한국수자원공사, 17일 암각화 보존대책 MOU 체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17일 오전 11시 울주군 범서읍 사연댐 정상에서 선사유적인 반구대암각화 보존대책을 마련하는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용역’에서 운문댐 여유량(7만㎥/일)을 울산시로 공급하는 방안이 제시됨에 따라 사연댐 수문설치 등 수위조절을 통한 암각화 보존대책을 검토하고, ‘사연댐 수문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의 최적 방안을 내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사연댐 수문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과, 여수로 수문설치 등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한 장단기 대책과 사연댐 수위조절 수문설치 등으로 인한 울산시 물 문제 해결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암각화가 침수와 노출이 반복되는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는 보존·관리의 방안을 찾고, 울산시의 식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보 제285호인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암각화이다. 배를 타고 고래를 잡는 모습과 고래의 다양한 종류까지 표현돼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선사미술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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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세미나, 국제심포지엄 등을 통해 세계적인 암각화 전문가와 단체들이 세계유산으로 탁월한 가치를 인정한 세계적인 선사시대 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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