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3Q 영업익 전년比 71.6%↑…해외법인 사상 최대 실적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close 증권정보 006800 KOSPI 현재가 69,900 전일대비 2,400 등락률 -3.32% 거래량 4,453,979 전일가 72,3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2분기 스페이스X 평가이익 추가 발생할 미래에셋증권[클릭 e종목] 투자금이 충분해야 기회도 살린다...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클릭 e종목]성장동력 적극 확보 '미래에셋증권'…목표가↑ 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942억원, 세전순이익 3063억원, 당기순이익 231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6%, 59.8%, 67.7% 증가한 수치다.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영업이익 8200억원, 세전순이익 8723억 원, 당기순이익 6422억 원을 기록, 업계 최초 세전 이익 1조원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연결 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은 9.5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위탁매매 수수료 부문과 해외법인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개인투자자 자금의 급격한 증시 유입은 이번 분기에도 지속되며 전분기에 기록한 사상 최대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규모를 다시 경신했다. 해외법인도 세전순이익 7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누적 174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해외법인 한 해 실적인 1709억원을 올해 3분기 만에 넘어선 수치다.
비즈니스별 수익 비중으로 정리해 보면 위탁매매 수수료 39.6%, 운용 손익 29.2%, 기업금융 수수료 11.3%, 이자 손익 10.2%,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9.7% 순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유례없는 글로벌 시장 위기가 초래됐으나 풍부한 자금 유동성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해외법인의 수익 기여 확대, 운용수익 선방,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증가 등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통해 지난 분기에 이어 밸런스 있는 실적을 창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순영업수익을 살펴보면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2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4% 증가했다. 해외 주식을 포함한 해외물 수수료 수입이 448억원으로 160.1% 늘었다. 해외 주식 잔고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며 이번 분기에도 2조9000억원 늘어난 14조3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해외물 수수료는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의 새로운 영업 수익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대우의 총 고객자산은 위탁자산 165조3000억원을 포함해 295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1조5000억원 증가했으며 1억원 이상 HNW(High Net Worth)고객은 38.9% 증가한 21만6000여 명을 기록했다.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은 파생결합상품 발행이 47.6%, 랩어카운트 잔고가 각각 25.1%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571억원을 기록했다.
연금 잔고 또한 6000억원 증가하면서 전체 금융상품판매 잔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12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운용 손익은 1712억원으로 12.7% 늘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국내 시장금리 상승으로 운용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해외채권 트레이딩 확대를 통한 수익기반 다변화, 투자목적자산 등에서 발생하는 분배금과 배당금 수익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한 수익을 거두며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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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금융 수수료 수익은 6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했다. 올해 미래에셋대우는 미투젠, 교촌 등을 포함해 총 17건을 대표 주관하며 주관 건수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에는 내년 최대 규모 상장사로 꼽히는 크래프톤의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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