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8년간 총 1700여명 지원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온드림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8년간 총 1700여명에게 약 17억원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과 소방청 관계자를 비롯해 장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증서 수여식도 실시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솔현(명지대, 법학1)양은 사고를 당한 소방관이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화재 진압 근무를 마치고 철수 작업 중 사고를 당하고 1년 가까이 병원에 계셨던 기억이 생생하다. 국가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일하시는 아버님이 항상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부끄럽지 않은 자녀가 되기 위해 학업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5월 21일 서울시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빌딩 대회의실에서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과 경찰청, 소방청 관계자를 비롯해 장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현대차정몽구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5월 21일 서울시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빌딩 대회의실에서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과 경찰청, 소방청 관계자를 비롯해 장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현대차정몽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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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뜻을 기리고 자녀들의 성장을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는 취지에서 지원을 시작했다.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은 경찰과 소방부문 포함 현재까지 약 36억원의 장학금 지원을 통해 총 2700명의 장학생과 함께했다.


2005년에 부상을 입은 한 소방관은 "2013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딸이 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은 것이 아빠의 땀과 열정에 대한 선물이고 값진 선물이라며 자랑스러워했다"면서 "그 모습에 아빠로서 그리고 대한민국의 소방관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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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지금껏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재단은 그들의 정신을 이어 나갈 미래 세대들이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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