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백악관서 입장발표
"소수의 사람들이 투표를 좋지않은 쪽으로 몰고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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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가 이긴것이 명확하다"며 "투표소가 닫은 뒤 도착한 우편투표에 대해서는 반영되지 않도록 막을 것이며 이 문제를 연방 대법원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편투표가 선거결과의 최대 변수로 등장하자 법정다툼을 통해 장기전으로 끌고갈 의도를 명확히 드러냈다.


이날 백악관에서 입장표명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미국민들의 투표를 좋지않은 쪽으로 가져가려고 한다"며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오늘 우리는 굉장히 아름답고 훌륭한 결과를 봤다"며 플로리다를 비롯해 오하이오,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등에서의 승리를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모든 곳을 이겨야할 필요도 없다"며 "이미 대승을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발표를 보면 앵커들이 이런 상황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지 않고, 오늘 이 결과를 확정해 발표하지 않은 것은 미국인에 대한 사기이자 이 나라의 망신거리"라고 했다.

또 "법이 올바른 방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우리는 연방 대법원으로 이 문제를 가져갈 것이며, 시간이 지난 후 투표소가 문 닫은 뒤 도착한 투표를 반영하기 위한 움직임들을 우리는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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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대승을 거두었다면서 곧 자신의 입장을 내놓겠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그들이 선거를 빼앗아가려고 시도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절대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투표 종료 이후에도 우편투표 용지를 6일까지 받기로 한 펜실베이니아주를 의식한 듯 "투표소가 문을 닫은 뒤엔 표를 던질 수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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