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수능 앞두고 고교생 일가족 5명 무더기 확진 … 대학·회사도 비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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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남 창원에서 고교생 등 일가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창원시는 4일 의창구에 사는 10대 고교생(92번), 50대 아버지(93번), 50대 어머니(94번), 20대 딸(95번), 10대 딸(96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에는 확진자가 총 94명으로 늘었다.


10대 아들이 지난 2일 코막힘 증상이 있었으며 3일 등교 후 발열 증상으로 오전에 조퇴 하고 곧바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저녁에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가족 4명이 모두 양성 판정이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일가족 중 10대 고교생의 아버지(50대)가 지난달 27일 가벼운 감기 증상 후 가족이 차례로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아버지가 다니는 회사 직원 600명에 대해서는 사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10대 고교생이 다니는 학교에도 같은 반 학생과 교직원 등 18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10대 고교생이 다니는 학교는 4일부터 전교생 등교를 중지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으며, 같은 교문으로 출입하고 학교 전체 울타리가 같은 공간인 모 여고에 대해서도 4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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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고교생의 누나가 다니는 대학도 선제적으로 4일부터 1주일간 학교를 일시 폐쇄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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