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앉은 조선株…언제쯤 뜨나
코로나19 탓에 주가는 아직도 바닥 다지기…연초와 비교해도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조선주 주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탓에 여전히 바닥만 다지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close 증권정보 009540 KOSPI 현재가 438,000 전일대비 22,500 등락률 -4.89% 거래량 179,856 전일가 460,500 2026.05.14 13:39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중동 전쟁이 떼돈 벌게 해준다고?…판 뒤집히자 증권가 들썩 LNG 투자전 불붙었다 [주末머니] 의 종가는 7만9600원이었다. 지난 8월14일 9만5900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달 반 만에 17%가 하락했다. 같은 기간 HD현대미포 HD현대미포 close 증권정보 010620 KOSPI 현재가 223,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23,000 2026.05.14 13:39 기준 관련기사 "변화 걱정 안다, 미포 저력이 합병 동력"…HD현대重 CEO, 직원들에 손편지 HD현대, '1박2일' 그룹 경영전략회의…"5년 내 매출 100조원 간다"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공식 합병…통합 법인 출범해 은 3만3550원에서 2만8900원으로 13.86%,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10140 KOSPI 현재가 30,150 전일대비 900 등락률 -2.90% 거래량 5,499,000 전일가 31,050 2026.05.14 13:39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기회가 왔을 때 크게 살려야...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은 5750원에서 5060원으로 12%, 한화오션 한화오션 close 증권정보 042660 KOSPI 현재가 119,300 전일대비 2,100 등락률 -1.73% 거래량 932,390 전일가 121,400 2026.05.14 13:39 기준 관련기사 투자금 부족,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변동성 속 기회 찾는 투자자들...4배 주식자금으로 담아둬야 할 종목은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은 2만5650원에서 2만1400원으로 16.57% 떨어졌다.
조선주들은 코로나19 영향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해양플랜트 시장이 급격히 위축됐고, 올해 신규 수주가 부진했다. 버팀목이 되던 액화천연가스(LNG)선 시장의 초호황도 주요 프로젝트들이 지연됐다. 원ㆍ달러 환율 하락도 매출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 중 하나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전이었던 연초와 주가를 비교해 보면 한국조선해양은 36.57%, 현대미포조선은 35.63%, 삼성중공업은 29.92%, 대우조선해양은 21.76% 하락해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은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4분기 들어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조선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도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는 의미 있는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보수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내년에 글로벌 신조선 발주는 코로나19 안정에 따른 경제 회복 등으로 증가하겠지만 그 강도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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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한국조선해양이 조선주 가운데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공시를 통해 올해 수주 목표를 33% 하향했다.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수주 부진은 전체 조선산업 공통의 문제이며, 투자자들 역시 인지하고 있던 부분이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라며 "오히려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려면 4분기에만 1~3분기 수주의 1.4배를 수주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일 한국조선해양은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의 경우 경쟁사 대비 해양플랜트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 저유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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