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에 들어간 가장과 떨어져 지내기 위해 경북 구미에 내려온 일가족 5명이 생이별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에 사는 A씨(40)가 직장동료의 확진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되자, 25일 부인 B씨 등 가족 6명이 자가용으로 구미로 피신했다.
서울에 남은 A씨는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부인과 딸 2명, 친정엄마, 언니, 언니 딸 등 가족 6명은 선별진료소를 찾은 결과 딸 1명을 제외한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와 방역당국은 이들 5명을 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하는 한편 이들이 동선인 구미 봉곡동의 한 커피숍 등에 대해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