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유림관리소가 조림한 숲에서 백합나무가 하늘 높이 자라 있다. 산림청은 이 조림지를 올해의 최우수 조림지로 선정했다. 산림청 제공

구미국유림관리소가 조림한 숲에서 백합나무가 하늘 높이 자라 있다. 산림청은 이 조림지를 올해의 최우수 조림지로 선정했다. 산림청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구미국유림관리소의 백합나무 조림지 등 5개소가 ‘우수 조림지’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올해 ‘우리가 키운 우수 조림지’ 심사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우수 조림지는 산림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변 환경에 부합한 나무를 심고 숲을 관리한 조림지를 발굴해 시상하기 위해 선정한다. 우수 조림지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뤄졌다.


선정에 앞서 산림청은 묘목을 심은 후 5년이 지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국유림관리소의 활엽수 조림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또 평가결과를 토대로 구미국유림관리소의 백합나무 조림지를 최우수 대상지로 선정했다. 우수상은 강원 홍천군과 경남 함양군, 장려상은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관리소와 전남 해남군이 동시 선정됐다.


이중 백합나무 조림지는 2008년 조림 후 계속된 조림 목(木)의 생육관리로 우수한 경관을 갖춰 도시 숲으로 활용되고 있는 점, 인근 산업단지에서 배출된 미세먼지가 도시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조림지는 칠곡군 왜관산업단지에 조성됐다.


앞서 산림청은 1946년부터 국토의 치산녹화(治山綠化)를 위한 나무 심기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치산녹화 과정을 넘어 산림의 선순환경제 체계를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국가목재자원 비축, 탄소흡수원 확충,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제고 사업에 중점을 둔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AD

산림청 황성태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청은 국산 활엽수 용재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발맞춰 연간 1만여㏊의 활엽수를 조림하는 중”이라며 “활엽수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수종으로 산림청은 차별화된 조림기술로 우수한 활엽수 조림지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